‘쯔양 공갈’ 혐의 부인한 유튜버 구제역, 법원에 보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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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공갈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씨는 지난 15일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씨는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와 지난해 2월 쯔양에게 "네 사생활, 탈세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줘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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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공갈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씨는 지난 15일 법원에 보석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구속영장 청구서에 들어있는 사실관계가 객관적 사실에 배치된다”며 “또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고 도주의 우려가 없어 구속 사유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보석 신청 사유를 밝혔다.
이씨의 1심을 심리하고 있는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이날 오전 보석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씨는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와 지난해 2월 쯔양에게 “네 사생활, 탈세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줘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현재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진행된 이씨의 재판에는 쯔양이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이날 쯔양은 “(구제역이 무죄를 주장하는데) 왜 그렇게 말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사실대로 다 말씀드리고 다른(잘못된) 사실은 바로잡고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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