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전자 자사주 소각으로 특별배당 기대 반영"-신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이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특별배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일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향후 1년 이내에 분할매입을 통한 1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공시했다. 이 중 3조원(발행 주식 수 대비 0.8%)은 내년 2월17일까지 매입 후 소각 예정이다. 이에 지난 18일 주가가 급등했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이 삼성생명에 대해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하면 특별배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별배당 미지급 시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개연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20일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향후 1년 이내에 분할매입을 통한 1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공시했다. 이 중 3조원(발행 주식 수 대비 0.8%)은 내년 2월17일까지 매입 후 소각 예정이다. 이에 지난 18일 주가가 급등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 금융산업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은 금융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 10% 이상 보유를 제한해 자사주 소각 시 삼성생명과 화재의 전자 지분 처분은 필수적이다. 현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전자 지분을 각각 8.51%, 1.49%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8년 전자 지분 처분 당시에도 처분이익이 특별배당으로 이어졌고, 유배당 계약 결손 고려 시 자본 유출이 제한적이며 주식 위험 감소로 인한 K-ICS 개선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특별배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봤다.
임 연구원은 "현 주가는 전자 자사주 3조원의 수혜를 상당 부분 반영 중"이라며 "추가 소각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를 계기로 밸류업 공시 시점이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신동엽과 800만뷰' 이소라 무통보 하차 논란…'슈퍼마켙' 측 결국 사과 - 머니투데이
- 우지원, 이혼 상처 고백 "아이 유학 보내고 펑펑 울어…혼자 된 느낌" - 머니투데이
- "그거 하나는 좋았다"…황정음, 전 남편 프러포즈에 오열, 왜? - 머니투데이
- '이혼' 김새롬 위로한 서장훈…"친한 사이 아닌데 뜬금없이 연락" - 머니투데이
- 이상민, 16세 연하 김소은에 '재력 플러팅'…"쇼핑시켜드리겠다" - 머니투데이
- "동생, 자해하다 죽었다" 거짓말 한 친형…2년 만에 밝혀진 전말 - 머니투데이
- '손목의 제왕' 바뀌었다…애플, 웨어러블 점유율 '1→2위' - 머니투데이
- 나인우, 키 190㎝·시력 2.0 병역면제…"대체 무슨 이유냐?" 민원 - 머니투데이
- "유영재 사실혼 숨겼다" 선우은숙, 혼인취소 소송 '각하'된 이유는 - 머니투데이
- 아버지 집 1채씩 상속받은 형제…기존 집 파니 동생만 세금 폭탄,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