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하니’ 괴롭힘 논란…“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결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팜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다"는 판단을 내놨다.
20일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팜하니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서부지청은 조사 결과, 팜하니와 소속사의 계약 관계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와 사용자의 관계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리보호 위한 개선 필요…보호 장치 마련해야”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팜하니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다"는 판단을 내놨다.
20일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뉴진스 팬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팜하니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서부지청은 조사 결과, 팜하니와 소속사의 계약 관계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와 사용자의 관계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그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대등한 계약 관계 = 팜하니는 소속사와 상호 대등한 계약 당사자로, 사용자가 지휘·감독 권한을 행사하는 관계로 보기 어렵다.
▲회사 규정 미적용 =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이나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다. 근무 시간 및 장소의 비정형성: 정해진 근무 시간이나 출퇴근 시간이 없으며, 특정 장소에서만 근무하지 않는다.
▲수익 배분 방식 =지급받는 금액은 근로에 대한 대가라기보다 수익 배분의 성격에 가깝다. 사업소득세 납부: 팜하니는 근로소득세가 아닌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며, 활동의 이윤과 손실에 따른 위험을 스스로 부담한다.

팜하니의 사례는 연예인의 법적 지위와 노동권 보호 문제를 다시 한번 공론화시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팜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후, 여야 정치권은 연예인 등 프리랜서 아티스트의 '노동자성' 보장을 위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예인은 일반 근로자와 다른 고용 형태와 계약 구조를 가지고 있어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연예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팜하니의 사례를 계기로 연예인과 프리랜서의 권익 보호를 위한 입법 논의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법적 지위 설정 및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 발생하는 논란이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사회적 제도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형외과 수술에 1년 재활까지”…이상이·하정우·박신양이 지불한 ‘부상 영수증’
- “은희야, 이제 내 카드 써!” 0원에서 70억…장항준의 ‘생존 영수증’
- “목젖부터 늙어갔다”…설경구·노윤서·김태리, 0.1초를 위한 ‘3년’
- “내 목숨을 대신 가져가라” 전성기 버리고 아이 살린 ‘독한 아빠들’
- “애 엄마인 줄 알았죠?” 55세 미혼 김희정, 20년째 ‘자식’ 키운 진짜 이유
- 김소영, 첫 살인 뒤 “닭갈비 먹고파”…3살 딸 암매장 뒤 남친 조카와 입학시험 [금주의 사건사
- “비싼 소변 만드는 중?”…아침 공복에 영양제 삼키고 ‘커피 한 잔’의 배신
- “건물 대신 ‘라벨’ 뗐다”… 장동민·이천희 ‘건물주’ 부럽지 않은 ‘특허주’
- “월 650만원 현실이었다”…30대, 결국 국민평형 포기했다
- “13억 빚 정리 후 작은 월세방이 내겐 우주”…김혜수·한소희의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