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북미 고객사 판매량 증가 수혜"-교보

고정삼 2024. 11. 20.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보증권은 20일 엘앤에프에 대해 "내년에는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와 트럼프 행정부의 수혜를 같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최 연구원은 진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 사옥./사진=한경 DB


교보증권은 20일 엘앤에프에 대해 "내년에는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보영 연구원은 "성공적인 4680 배터리(지름 46㎜에 높이 80㎜)로의 공급 개시와 내년 1분기 2170(지름 21mm에 높이 70mm) 배터리 출하에 따라 점진적인 물량 회복이 기대된다"며 "재고평가손실이 최대한 반영되며 내년에는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특히 내년 북미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와 트럼프 행정부의 수혜를 같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최 연구원은 진단했다. 다만 당장 올 4분기 적자 폭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전방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고객사들의 투자 결정이 지연돼 NCM523(니켈 50%·코발트 20%·망간 30% 비율) 제품 출하량 역시 부진하다"며 "원자재 가격 하락을 전망하며 재고자산평가손실 반영 여부에 따라 영업 적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엘앤에프의 올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47.3% 줄어든 3462억원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004억원으로 적자 전환을 예상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