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타수상 유력한' 유해란, 최종전 첫날부터 세계1위 넬리코다와 격돌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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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2년차에 한국 여자골프의 톱랭커로 등극한 유해란(23)은 현재 세계랭킹 6위다.
유해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마지막 조에 편성됐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둘이서 샷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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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2년차에 한국 여자골프의 톱랭커로 등극한 유해란(23)은 현재 세계랭킹 6위다.
유해란은 올해 9월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9)과 연장전 끝에 우승(LPGA 투어 통산 2승)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했다.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단독 3위에 이어 10월 한국의 파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일본 시가현에서 차례로 열린 올가을 아시안 스윙에서도 공동 6위, 단독 3위, 단독 3위로 선전했다.
이번 시즌 출전한 LPGA 투어 25개 대회에서 13번이나 톱10에 들었다.
그런 맹활약에 힘입어 CME 포인트 2위(2,870.392포인트), 시즌 상금 3위(275만0,153달러)에 올라 있다. 두 부문 모두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유해란이 이번주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상금 400만달러를 차지한다면, 상금왕과 함께 라운드당 평균 최저타수 1위에게 주는 바레 트로피까지 노려볼 수 있다.
유해란은 올해 평균 타수에서 지노 티띠꾼(태국),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60대 타수를 작성한 3명 중 한 명이다.
다만, 1위(69.54타) 티띠꾼과 2위(69.66타) 넬리 코다는 이번 시즌 단 15개 대회만 나와 바레 트로피를 수상할 수 있는 '최소 출전 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24개 대회에 참가한 유해란은 평균 타수 3위(69.98)타를 기록 중이다. 이 부문에서 경쟁하는 4위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70.05타를 써냈다.
유해란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마지막 조에 편성됐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와 둘이서 샷 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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