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유해란·김세영·김아림·최혜진 등 한국선수 11명, 최종전 우승상금 400만달러 도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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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는 '역대급 우승 상금'이 걸려 있다.
지난주 더 안니카 대회에서 올해 7번째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넬리 코다(미국)는 현재 시즌 상금 416만4,430달러를 쌓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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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CME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는 '역대급 우승 상금'이 걸려 있다.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700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최종전에는 한 시즌 동안 쌓아온 '레이스 투 더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특히 올해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의 총상금 규모는 1,100만달러로, 미국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메이저 대회 2024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로 지금까지 LPGA 투어 대회로는 최고 금액이다. 올해 LPGA 5대 메이저 대회 중 US여자오픈 240만달러,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156만달러, AIG 여자오픈 142만5,000달러, 셰브론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각각 120만달러였다.
이번 시즌 열린 일반 대회에서 최고 우승 상금액은 지난주 열린 더 안니카(48만7,500달러) 대회였다.
아울러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2위는 100만달러의 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컷 탈락 없는 이 대회에서 꼴찌를 해도 5만5,000달러가 보장된다. 즉 준우승을 해도 상금 면에서는 2승 이상을 거둔 효과다.
지난주 더 안니카 대회에서 올해 7번째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넬리 코다(미국)는 현재 시즌 상금 416만4,430달러를 쌓아 1위다. US여자오픈의 두둑한 우승 상금을 받은 사소 유카(일본)가 상금 순위 2위(281만35달러)를 달린다.
상금왕의 기회가 활짝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29), 양희영(35), 김세영(31), 김효주(29), 유해란(23), 최혜진(25), 김아림(29), 안나린(28), 신지은(31), 이미향(31), 그리고 루키 임진희(26)까지 한국 선수 11명이 출전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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