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관세 지지' 러트닉, 트럼프 2기 상무장관으로 '깜짝'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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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앞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던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정권 인수팀 공동위원장 겸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CEO(최고경영자)를 차기 상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한편 CNN은 "러트닉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USTR 대표였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와 중소기업청 행정관이었던 린다 맥마흔을 제치고 차기 상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며 "맥마흔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만큼 이번 인사는 트럼프 당선인 측근들도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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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앞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던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정권 인수팀 공동위원장 겸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CEO(최고경영자)를 차기 상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러트닉은 관세 및 무역 의제를 이끌고, 미국 무역대표부(USTR) 사무실에 직접적인 책임을 추가로 맡게 될 것"이라며 러트닉 지명 사실을 알렸다.
러트닉 지명자는 당초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의 스콧 베센트 CEO와 함께 재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그러나 재무부 장관 인선을 두고 인선팀 내 파벌 싸움이 벌어지고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재무부 장관 지명에 제동이 걸렸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재 재무부 장관 후보군을 확대해 원점부터 재검토하고 있다.
뉴욕 출신인 러트닉 지명자는 19683년 캔터 피츠제럴드에 합류해 29세 나이로 CEO 자리에 오른 인물이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지지 금융 자산가로 평가받는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수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그 숫자는 곧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트코인이 하락할 때마다 나는 매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지명자는 트럼프 당선인과 오랜 기간 인연을 맺은 트럼프의 거액 정치자금 후원자다. 그는 지난 2년간 트럼프 당선인 지지 슈퍼팩(정치자금 모금단체)을 통해 100만달러(약 13억9350만원)를 기부했다. 뉴욕 자택에서는 1500만달러 규모의 모금 행사를 주최하기도 했는데, 올해 기준 그가 트럼프 당선인을 위해 기부·모금한 자금은 7500만달러에 달한다. 그는 2001년 9·11테러로 뉴욕 주재 직원 658명을 잃었을 당시에도 트럼프 당선인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트닉 지명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상무부 장관으로 미국 제조업 재건, 대중국 수출통제 강화 등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선 직전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참석했던 매디슨 스퀘어 유세 행사에서 "미국이 가장 번영했던 시기는 소득세가 없고 관세만 있었던 1900년대 초반"이었다며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인상 정책을 지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중국산 상품에는 60%, 다른 나라 제품에는 1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한편 CNN은 "러트닉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USTR 대표였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와 중소기업청 행정관이었던 린다 맥마흔을 제치고 차기 상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며 "맥마흔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만큼 이번 인사는 트럼프 당선인 측근들도 놀라게 했다"고 평가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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