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영입된 지 1년도 안 돼서 재계약 진행...2030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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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모건 로저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아스톤 빌라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는 로저스가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기쁘게 전했다. 로저스는 2030년까지 아스톤 빌라에 머무르는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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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스톤 빌라가 모건 로저스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아스톤 빌라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톤 빌라는 로저스가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기쁘게 전했다. 로저스는 2030년까지 아스톤 빌라에 머무르는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로저스는 2024년 2월 겨울 이적 시장 막판에 미들즈브러에서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로저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데뷔했고 4월에는 브렌트포드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그는 뛰어난 활약과 더불어 3골 3도움을 올렸다. 인상적인 활약 덕분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고 그리스와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라고 덧붙였다.
로저스는 2선 자원으로 주로 중앙 지역에서 뛴다. 움직임이 좋아 상대 수비의 공간을 잘 활용한다. 기술도 겸비하고 있어 공을 달고 플레이하는 걸 선호한다. 로저스는 동료를 이용하는 것도 능해 날카로운 패스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낸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로저스는 맨시티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맨시티에선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고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링컨 시티, 본머스, 블랙풀 등에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리그원(3부), 챔피언십(2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로저스는 맨시티와 작별했다. 로저스는 미들즈브러의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로저스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입지를 다졌다. 시즌 중반을 향해 가면서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발휘했다.
아스톤 빌라가 로저스에게 관심을 보였고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했다. 이적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점차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축구에 녹아들었고 골맛을 보기도 했다. 시즌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로저스는 주전으로 맹활약 중이다. 중앙 지역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며 아스톤 빌라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로저스는 모든 대회에서 15경기를 소화했고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로저스에게 기회가 왔다. 로저스는 11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리스, 아일랜드와 2연전에서 모두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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