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 러 본토에 에이태큼스 6발 발사"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크렘린궁에서 러시아가 임명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 대표 예브게니 발리츠키와 만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2022년 2월24일 러시아의 전격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지 1000일째인 19일 핵무기 운용 전략을 규정한 핵 독트린(핵교리) 개정안을 승인했다. 2024.11.19. /사진=유세진

러시아 국방부가 19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에이태큼스를 6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RBC우크라이나를 인용해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에이태큼스로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서부 브리얀스크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가 에이태큼스를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우선 사용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북한군이 이곳에 파병돼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진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