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LIVE] 팔레스타인 꺾으면 WC 본선 진출 8부 능선... 2위와 최대 7점 차도 가능

김형중 2024. 11. 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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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 일전을 치른다.

현재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지난 9월 무승부에 그쳤던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14일 쿠웨이트 원정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요르단으로 이동해 18일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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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요르단 암만] 김형중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 일전을 치른다. 승리한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된다.

한국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요르단 수도 암만에 위치한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3차 예선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지난 9월 무승부에 그쳤던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좋다. 14일 쿠웨이트 원정에서 3-1로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요르단으로 이동해 18일 마지막 훈련을 마쳤다.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며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준비했다.

한국이 팔레스타인을 꺾는다면 승점 16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게 된다. 현재 B조에서 요르단과 이라크가 승점 8점으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라크는 20일 오전 1시 오만과, 요르단은 오전 3시 15분 쿠웨이트와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 모두 무승부가 나오거나, 오만이 이라크를 꺾는다면 2위와 최대 7점 차까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되면 4경기 남은 상황에서 한국의 본선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내년 3월 오만과 요르단을 상대로 홈 2연전, 6월 이라크 원정과 쿠웨이트와 홈 경기를 남겨둔 한국은 상대 팀들과 이미 전력 차를 확인한 만큼 우세한 경기가 예상된다.

홍명보 감독은 18일 기자회견에서 "1차전과는 다른 경기 하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준비했다. 우리 조 다른 팀들과 물론 점수 차는 나지만 우리 입장에서 매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겸손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현우도 "원정 2연전이 상당히 힘든 일정인데 지난 경기에서 승점 3점 얻었고 내일은 더 중요한 경기라 생각한다. 올해 마지막 대표팀 경기고 꼭 승리해서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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