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기본조차 갖추지 못해…신속한 재판 당부”

우정화 2024. 11. 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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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공직자로서 기본조차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 재판으로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공정하게 재판해 달라고 사법부에 요청했습니다.

계속해서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혐의를 거론하며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비판했습니다.

[한지아/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사법부를 향해선 이 대표 재판으로 인한 혼란이 가중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선 무효형 확정 시 선거 비용을 반환하도록 한 법안 개정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1심 선고 직후부터 해당 비용을 가압류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건데, 지난주 이재명 대표의 1심 징역형 선고로 선거 비용 반환 위기에 처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겁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선거 사범들이 국민 혈세를 반납하지 않는 행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선거법 2심 재판에 당 차원에서 변호인 지원을 검토하는 것도 비판했습니다.

[김상훈/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상습적 거짓말로 인해 벌어진 개인 재판에 사실상 당의 예산을 가장한 국민 혈세로 대납하려는 행태는 결코 현실화 되어선 안 될 것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한국노총을 찾았습니다.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과 정년 연장 등, 노동계 요구에 대해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답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저희는 진심으로 '근로자의 힘'이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서 어떻게 집권하겠습니까?"]

한동훈 대표는 조만간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정책 행보에 나섭니다.

여당은 할 일을 한다는 걸 보여 주겠다는 전략이라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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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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