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부정한 돈 수백억 벌 수 있었지만 거절...돈 탐닉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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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직 생활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홍 시장은 '공무원 생활 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행동은?'이라는 질문에 "대구시에서 근무하다 가는 사무관들 열 몇명과 잠시 이야기하면서 제가 그런 말을 했다"며 운을 뗐다.
홍 시장은 "제가 4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부정한 돈을 수백억까지 벌 기회도 있었다. 근데 그 기회를 나는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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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직 생활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19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짧은 질의응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홍 시장은 '공무원 생활 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행동은?'이라는 질문에 "대구시에서 근무하다 가는 사무관들 열 몇명과 잠시 이야기하면서 제가 그런 말을 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돈이 있어야 되고, 권력이 있어야 되고, 명예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이 세 개가 다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라고 말했다.) 그런데 공직에 들어서는 순간 권력이나 명예를 가질 생각을 해야지, 돈 가질 생각을 하는 순간 공직 생활은 끝나게 된다"고 선을 그었다.
홍 시장은 "제가 4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부정한 돈을 수백억까지 벌 기회도 있었다. 근데 그 기회를 나는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라는 명예, 그 다음 내가 권한을 갖고 있다는 것. 그거 하나로 만족하고 살아야지 돈을 탐닉하면 그건 공직 생활을 망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2022년 7월 홍준표 시장이 취임한 후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2급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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