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2024년 행정사무 감사 종료…주요 쟁점은?
[KBS 창원][앵커]
올 한 해 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이 살림을 어떻게 살았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보는 경남도의회 행정사무 감사가 오늘 2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 부위원장인 박동철 도의원 모시고 이번 행정사무 감사 주요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기획행정위에서는 기획조정실과 행정국 등 주요 정책부서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셨죠.
경상남도 주요 정책 추진에 대해 어떻게 보셨습니까?
[답변]
예, 말씀하신 바와 같이 경남도의회는 경남도의 본청, 경남교육청, 그리고 의회 사무처를 마지막으로 열띤 14일간의 행정사무 감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이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서 집행부의 1년간의 살림살이들을 면밀히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집행과 예산 자료를 요구하여서 견제와 감시를 하는 한편 시정과 건의를 통하여 균형 잡힌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곧 있을 추경 예산안과 25년도 본예산안을 다룰 예정입니다.
그리고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기획조정실, 행정국, 교육청년국 그리고 경남연구원과 같이 지역의 미래 산업의 핵심적인 부서의 사무감사를 진행하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위원회 소관 부서의 주요 정책들을 잠깐 살펴본다면 도내 대학의 자체 경쟁력과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컬 대학 사업 그리고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경남 행정 통합 공론화위원회의 출발, 그리고 인구 정책 컨트롤 타워가 구축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이번 행정사무 감사에서 드러난 주요 이슈 짚어주신다면요?
[답변]
우리 기획행정위원회에서도 열띤 행정사무 감사가 있었고요.
다른 위원회로 조금 넓혀본다면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경자청(경제자유구역청)의 웅동1지구 개발 추진 사업에 대한 지적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진해신항을 둘러싼 부산경남항만공사로의 명칭 변경 등 항만 위원 추천권 동수 확보를 위한 경남도의 선제 대응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교육위원회에서는 마을교육 공동체에 관한 논의가 뜨겁게 이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도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더 강화하기 위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보완해야 할 점, 뭐가 있을까요?
[답변]
특별히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의회 대집행부 견제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서 올해 처음으로 도지사의 핵심 정무 라인인 정무 정책, 공보특보 등 5개 도지사 보좌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도지사 보좌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는 도지사의 핵심 정책 추진 의지를 파악하고 정무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의 실국 감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년부터는 보좌기관의 현안 업무 보고도 실시하여서 도정 현안을 더욱더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난 1년 간의 경남도정을 평가하시자면요?
[답변]
2024년은 미국 대선과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국내•외 정세가 어렵고 복잡한 한 해였습니다.
그런데도 지난 5월 사천 우주항공청 개천과 방위사업의 선전 등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 있어서 경남도가 특별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제 후반기 민선 8기 경남도정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우주항공 도시건설 특별법 등 주요 입법 현안과 진해신항 건설 등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도의회를 대표해서 나오신 만큼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 카메라 보고 해 주시겠습니까?
[답변]
경상남도가 2025년 국비 10조 원 시대를 목표로 국회와 경남도 지자체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정과 함께 도민 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경남도의회도 도민과 함께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앵커]
앞으로 경상남도와 도교육청 철저히 견제해 주시기를, 열심히 일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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