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단단해져 돌아온 안세영…여전한 '다이빙 수비'

이수빈 2024. 11.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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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수비와 함께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안세영 2:1 랏차녹 인타논/2024 중국 마스터스 32강전]

오른쪽으로 한 번, 왼쪽으로도 또 한 번 몸을 던져 받아내는데요.

한 달만의 국제 대회 복귀입니다.

상대 선수는 세계 18위였지만, 첫 경기 쉽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게임, 20 대 15로 매치 포인트까지 몰고 갔다.

내리 넉 점을 내줘서 한 점 차로 쫓기기까지 했는데요.

이런 가슴 졸인 순간에 선택한 건 더 당당하게, 더 강하게 내리 꽂는 샷이었습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배드민턴 내부를 직격했던 안세영 선수, 더 단단해져 돌아온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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