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정폭력에 조부 살해한 20대에 중형 구형

임예진 2024. 11. 1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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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가정폭력을 일삼은 할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 씨에게 징역 24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숨진 피해자의 범죄 전력을 조회한 결과 형사 처벌을 받을 정도의 가정폭력 사안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고 재범 위험성이 높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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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가정폭력을 일삼은 할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 씨에게 징역 24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숨진 피해자의 범죄 전력을 조회한 결과 형사 처벌을 받을 정도의 가정폭력 사안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질렀고 재범 위험성이 높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월 새벽 서울 금호동에서 자신의 할아버지인 7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A 씨는 할아버지가 자신을 폭행하고 할머니를 괴롭혀 불만을 품었다가 술을 마시고 통제력을 잃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숨진 피해자는 가정폭력으로 여러 차례 신고당했고 접근금지 처분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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