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절도 입법”…김윤덕 “지역 차별 바로잡은 것”

안태성 2024. 11. 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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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자신이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안을 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그대로 베껴 발의했다며 '절도 입법'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에 대해 김윤덕 의원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배 의원이 발의한 법안대로라면 전북특별자치도는 치유관광산업지구로 지정될 수 없다며, 이를 바로잡은 것을 입법 절도라고 표현한다면 백번이고 입법 절도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전북도당도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은 전북 백74만 도민을 무시하는 지역 차별적 법안을 즉각 철회하고 전북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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