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역대 최고치 찍었지만...갈 길 멀다 [앵커리포트]
장원석 2024. 11. 19. 19:15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 10명 가운데 8명은 일을 그만둘 생각을 해본 적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떤 때 이런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을까요?
가장 많은 응답은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였습니다.
'직접 공부를 챙겨주고 싶을 때', '아이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 때'가 뒤를 이었는데요.
육아와 관련한 이유가 대부분이네요.
워킹맘은 주로 아이가 몇 살일 때 일을 그만두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했을까요?
초등학교 저학년에 해당하는 8.9세였습니다.
유치원보다 하교 시간이 빨라 손이 많이 가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여러 어려움 속에도 일을 계속하는 이유를 물어봤습니다.
1위는 '경제적인 사정' 때문이었습니다.
2위는 '경력 단절을 원치 않아서', 3위는 '자아실현을 위해'로 꼽혔네요.
고물가 속에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기혼 여성 중 경제 활동을 하는 여성, 워킹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여성 4명 중 한 명이 경력이 단절된 상태입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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