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전부청사 '스타벅스 로스터리' 유치 불발… 시장 감소 등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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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추진하던 국내 첫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유치가 불발됐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 측의 최종 결정까지 최소 2년이 소요되는데, 시가 계획하고 있는 첫 대전시청사 활용사업과는 물리적으로 보조를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세계적으로 커피 매출이 감소 추세에 있고, 매장 규모가 클수록 적자 규모가 커서 스타벅스 인터내셔널(SCI) 방침상 고급 매장으로 분류되는 로스터리 증설 역시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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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점 등 특별점 입점 가능성은 대전부청사 원형복원 끝낸 뒤 논의 계획

대전시가 추진하던 국내 첫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유치가 불발됐다.
스타벅스 측의 최종 결정까지 최소 2년 걸리는 데다, 전세계 커피 시장 매출 감소 추세로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증설은 어렵다'는 스타벅스 내부 방침이 반영되면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타벅스 본사의 매장 증설 승인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최근 저가 커피 브랜드 공세로 전세계적으로 스타벅스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시장 상황과 우리 시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매장 유치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6월 미국 시애틀 출장에서 스타벅스 본사 관계자를 만나 옛 대전부청사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유치를 제안한 바 있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은 미국 시애틀과 시카고, 뉴욕,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이탈리아 밀라노 등 전 세계 6곳밖에 없는 스타벅스의 고급형 특수매장이다.
시는 이 같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옛 대전부청사에 유치하면 인근 성심당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스타벅스 본사와 스타벅스 코리아 측이 매장 확장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불발된 것이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 측의 최종 결정까지 최소 2년이 소요되는데, 시가 계획하고 있는 첫 대전시청사 활용사업과는 물리적으로 보조를 맞추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세계적으로 커피 매출이 감소 추세에 있고, 매장 규모가 클수록 적자 규모가 커서 스타벅스 인터내셔널(SCI) 방침상 고급 매장으로 분류되는 로스터리 증설 역시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결국 시는 옛 대전부청사에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 유치를 중단, 이와 별도로 청사를 원형복원한 뒤 상업·문화 복합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 코리아 측에서 스페셜점 등 특별점 입점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지만, 옛 대전부청사 원형복원을 끝낸 후 여러 상황을 고려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매입한 중구 은행동 소재 옛 대전부청사 건물을 복원보수 공사해 2027년 '헤리티지 대전 1937'(가칭)으로 개관한다는 목표다. 1층 지역 브랜드 팝업 전시장, 2층 특별전시관, 3층 다목적홀 등으로 구상한 한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대신할 상업시설 입점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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