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가 몰던 SUV 추돌 후 전도.. 80대 동승자 부상

최수상 2024. 11. 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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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70대 여성이 운전하던 SUV가 앞차를 추돌한 뒤 반대편 차로 전도돼 80대 동승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36분께 울산문화예술회관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앞서 있던 다른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후에도 SUV는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하다 중앙분리대 연석을 들이받고 반대편 차로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SUV에 함께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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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 추돌 후에도 계속해 진행하다 반대편 차로로 넘어져
19일 울산에서 70대가 운전하던 SUV가 추돌 사고를 일으킨 뒤 반대편 차로로 넘어져 있다. 동승자인 80대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울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에서 70대 여성이 운전하던 SUV가 앞차를 추돌한 뒤 반대편 차로 전도돼 80대 동승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36분께 울산문화예술회관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70대 여성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앞서 있던 다른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후에도 SUV는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하다 중앙분리대 연석을 들이받고 반대편 차로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SUV에 함께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중앙분리대 화단에 설치된 가로등 1개가 넘어졌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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