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아트 북 '앙코라 론드라' 출간…사보이호텔~테이트모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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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 아트 북 '앙코라 론드라(Ancora Londra)'가 출간됐다.
이탈리아 출판사 콘트라스토(Contrasto)에서 발간된 이번 아트 북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A Vibe Called Tech의 창립자인 샬렌 프렘페(Charlene Prempeh)와 루이스 달튼 길버트(Lewis Dalton Gilbert)가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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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 아트 북 '앙코라 론드라(Ancora Londra)'가 출간됐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Sabato De Sarno)가 지난해부터 선보인 구찌 프로스페티베(Gucci Prospettive, 구찌의 시선)의 네 번째 에디션이다.
이번 에디션은 영국 런던, '론드라(LONDRA)(이탈리아어로 London을 일컬음)'를 조명했다. 지난 5월 런던의 테이트 모던에서 선보인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 출시와 함께 지난 14일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New Bond Street)에 위치한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공개됐다.
구찌는 구찌의 창립자 구찌오 구찌가 사보이 호텔에서 일하던 시절부터, 2024년 구찌 2025 크루즈 패션쇼가 열린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 이르기까지 런던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출판사 콘트라스토(Contrasto)에서 발간된 이번 아트 북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A Vibe Called Tech의 창립자인 샬렌 프렘페(Charlene Prempeh)와 루이스 달튼 길버트(Lewis Dalton Gilbert)가 기획했다.
프렘페와 길버트는 꿈의 건축물(DREAM BUILDINGS), 바라보는 사람들(PEOPLE WATCHING), 사람들 바라보기(WATCHING PEOPLE), 꿈 건설하기(BUILDING DREAMS)라는 4가지 챕터를 통해 공간과 개인의 관계가 어떤 연관성을 지니는지를 탐구한다.
모더니즘 건축을 보여주는 바비칸(Barbican)부터 클래식한 우아함을 지닌 메이페어(Mayfair)까지, 런던의 건축물은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도 계속되는 재창조와 혁신의 정신을 보여준다.
이번 아트 북에는 레이첼 화이트리드(Rachel Whiteread), 세리스 윈 에반스(Cerith Wyn Evans), 밥 앤 로버타 스미스(Bob and Roberta Smith), 코빈 쇼(Corbin Shaw), 레미 아자니(Remi Ajani), 소니아 보이스(Sonia Boyce), 수닐 굽타(Sunil Gupta)의 작품이 포함된 새로운 설치 미술 컬렉션도 함께 공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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