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콘서트] ‘4만전자’에 10조 쏟아부은 삼성…연내 반등 하나?
[앵커]
충격의 '4만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도 부랴부랴 '10조 원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하지만 약발은 이틀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시장이 회신한 셈이죠.
이제 삼성전자는 어디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까요.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와 분석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약발, 끝난 겁니까?
[앵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게 옳은 결정이었느냐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새.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자사주 매입 결정은 결국 미봉책?
5만전자까지는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 정도로 보면 됩니까?
‘4만전자’는 이제 걱정 안 해도 되는 건지?
7월에 8만 원대까지 치솟았던 만큼, ‘4만전자’의 충격은 여전히 큽니다.
현재 손실 구간에 있는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합니까?
[앵커]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할 모멘텀은 결국, 돈이 아니라 그토록 강조하던 ‘기술력’에 달려있는 셈.
관건은 HBM3E.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는 여전히 통과 못 한 겁니까?
이 상황에서 연내 납품 가능해요?
오죽하면 HBM의 원재료가 되는 D램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오던데, 사실입니까?
삼성전자가 자랑해왔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도 흔들리는 겁니까?
[앵커]
‘기술의 삼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는 업계 내의 평판에서도 드러납니다.
‘하삼하’라는 신조어.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로, 또 다시 SK하이닉스로 이직하는 직원들이 늘었다는 건데, 삼성 입장에서 지금 기술 인력도 확보 못하고 있는 겁니까?
[앵커]
삼성전자의 사업 하나 더 짚어보죠.
파운드리. 파운드리 분사는 안 하겠다고 일축했지만,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도 쉽지 않은 모양새.
사업은 키우겠다고 하면서도 투자는 줄이고 있고.
삼성은 파운드리 사업을 어떻게 하겠단 겁니까?
[앵커]
삼성이 근본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신호, 무엇을 통해 판단해볼 수 있습니까?
[앵커]
오늘 코스피는 소폭 오르는 선에서 마감.
애초에 우리나라 증시만 나 홀로 약세인 상황에서 지금의 위기를 삼성만의 위기라고만 말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요?
[앵커]
미국 증시로 돈이 쏠리는 ‘트럼프 랠리’가 가라앉으면 국내 증시도 회복합니까, 아니면 그 뒤에도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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