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영선 좀 해줘라' 윤 대통령 녹취 나오자, 윤핵관 움직였다

김필준 2024. 11.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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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특정 녹취 공개해달라"
구속영장 심사 후 명태균 〈출처 : 연합뉴스〉
대표적 친윤계 인사인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이달 초 명태균씨 측과 접촉했던 것으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측근을 통해 명씨에게 특정 녹취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한 겁니다.

취재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김영선 좀 해줘라 그랬는데. 당에서 말이 많네”라는 육성 녹취가 공개된 뒤 자신의 측근을 통해 명씨를 접촉했습니다. 그리고는 명씨에게 윤 대통령의 특정 녹취를 공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녹취는 윤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의원은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한 건 아니다”라는 입장인데, 그럼 왜 명씨와 접촉하려 했는지, 공개해달라고 한 녹취의 내용은 무엇인지 오늘 오후 6시 40분 JTBC 뉴스룸에서 자세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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