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수출, 신흥시장서 선전…미·중·일 부진에도 24억 달러 돌파

신관호 기자 2024. 11. 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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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수출이 올해 10개월간 주요국 수출부진에도 전년 동기보다 개선된 24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와 협회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0개월간 강원 수출실적은 24억 3400만여 달러다. 작년 1~10월 실적(22억 6300만여 달러)과 비교해 7.5% 성장한 것이다.

이는 주요수출국가인 미국‧중국‧일본시장에서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흥국시장에서 호황의 실적을 거듭하는 등 시장다변화를 통해 오히려 성과를 낸 것이다.

강원의 대미수출은 올해 10개월간 3억 7237만여 달러로, 작년 동기간(4억 7823만여 달러)보다 무려 22.1% 부족했다. 대중수출도 비교기간 2억 6287만여 달러에서 2억 4872만여 달러로 5.4% 줄었고, 대일수출도 1억 5209만여 달러에서 1억 3713만여 달러로 9.8% 감소했다.

반면 네덜란드수출은 8228만여 달러에서 2억 3005만여 달러로 무려 179.6% 늘어났고, 대만수출도 8991만여 달러에서 1억 3866만여 달러로 54.2% 늘었다. 인도수출도 7954만여 달러에서 8277만여 달러로 4.1% 증가했다.

이 밖에 베트남으로의 수출도 7117만여 달러에서 7525만여 달러로 5.9%, 인도네시아로의 수출도 4822만여 달러에서 5262만여 달러로 9.1%, 아랍에미리트연합(UAE)로의 수출도 2266만여 달러에서 2754만여 달러로 21.5% 각각 확대됐다.

도내 수출업계 한 관계자는 “그간 동해 LS전선을 중심으로 한 전선수출과 의약품수출을 비롯해 각종 품목들이 네덜란드, 대만과 같은 새로운 시장에서 선전했다”면서 “원주 삼양식품을 중심으로 한 면류수출도 여러 국가에서 호황의 실적을 거듭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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