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서 연구원 3명 사망…밀폐 실험실서 발생

김재성 기자 2024. 11.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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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실험실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19일 오후 3시 23분께 발생했다.

이들은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복합환경 챔버 차량의 주행 테스트를 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연구원들은 공회전 테스트 등을 진행하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오후 12시 50분쯤 테스트를 마친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동료 직원이 실험실에 들어갔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세 사람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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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테스트하던 연구원들 차량 내부에 쓰러진 채 발견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실험실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19일 오후 3시 23분께 발생했다.

이들은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 복합환경 챔버 차량의 주행 테스트를 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연구원들은 공회전 테스트 등을 진행하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험을 진행했던 실험실은 밀폐된 공간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앞서 오후 12시 50분쯤 테스트를 마친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동료 직원이 실험실에 들어갔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세 사람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이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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