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협력中企 상생협의회…“성과 창출 계속 지원”

김형욱 2024. 11. 19.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중소 협력사의 액화천연가스(LNG)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과 사업화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스공사는 지난 4일 대구 본사에서 ㈜한일하이테크 등 6개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일하이테크 등 6개사 참여해 부품 국산화 현황 공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중소 협력사의 액화천연가스(LNG)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과 사업화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4일 대구 본사에서 개최한 ‘2024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가스공사는 지난 4일 대구 본사에서 ㈜한일하이테크 등 6개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협력사 상생협의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 공기업인 가스공사는 매년 약 4000만t의 발전·난방용 천연가스를 액화 형태로 들여와 주요 기지에 저장 후 전국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협력사로부터 필요한 기자재를 공급받고 있다. 특히 수입에 의존해 온 주요 기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협력사의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공동 노력으로 현재 초저온 볼베어링 등 160여 LNG 기자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기준 협력 중소기업의 매출 총합도 약 90억원 늘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날 상생협의회에서도 가스베어링 피스톤 등 국산화 개발 과제를 수행 중인 협력 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협력사가 자사 개발 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합동 수출상담회를 열어 협력사의 기술개발 성과가 해외 수출 실적으로도 이어지는 협력사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키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협력사는 천연가스 설비 핵심부품 국산화에 없어선 안 될 가스공사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이 우수한 협력사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