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에서 3명 차량 테스트 중 질식사

오태인 2024. 11.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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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20분쯤 차량 테스트 중 질식한 3명 발견
낮 12시 50분에 나오지 않아 오후 3시에 질식 확인
3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앵커]

오늘 오후 3시 20분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4공장에서 차량 테스트를 하던 중 질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2명과 20대 연구원 2명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사고 개요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사고를 접수한 건 오늘 오후 3시 20분쯤입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4공장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전동화품질사업부에서 복합환경 챔버 차량 테스트 중 질식한 3명이 발견됐고 경찰에 신고됐습니다.

경찰은 낮 12시 50분에 테스트를 끝내고 나와야 할 3명이 나오지 않아 오후 3시쯤 확인해보니 3명이 질식해 있었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질식한 3명은 모두 병원을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형사기동대 등을 투입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취재본부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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