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갈아엎은 농민들 “윤 퇴진” 상경집회…용산 향해 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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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서울 도심에서 시민사회와 농민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행진에 나선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민중행동, 진보대학생넷,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이 속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퇴진운동본부)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숭례문 앞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2차 총궐기'(2차 총궐기)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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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폭락, 기후재난 따른 피해 책임 물을 것”
오는 20일 서울 도심에서 시민사회와 농민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행진에 나선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민중행동, 진보대학생넷,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이 속한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퇴진운동본부)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숭례문 앞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2차 총궐기’(2차 총궐기)를 연다. 총궐기를 마친 뒤 오후 4시부턴 숭례문 앞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향한 행진도 이어진다.
지난 9일 열린 1차 총궐기가 민주노총 등 노동자 단체 중심이었다면, 2차 총궐기는 농민 단체 중심으로 열린다. 8개 농민 단체가 모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을 중심으로 오후 1시께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앞과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등에서 사전 집회를 연 뒤 2차 총궐기에 합류한다. 최석환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국장은 한겨레에 “쌀값 폭락과 기후 재난에 따른 농민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에 책임을 묻고 규탄하는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도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 뒤 2차 총궐기에 함께한다. 민주노총은 지난 15일 자료를 내어 “9일 1차 총궐기 이후 더 많은 시민과 정권 퇴진 요구를 모아내고자 한다”며 “다양한 계급계층의 요구를 분출하는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종 사전집회는 세종대로와 새문안로, 통일로, 삼일대로 등에서 예정돼 있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에 교통경찰 170여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행진 때 차량 통행을 위한 가변차로도 운영한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카카오톡(교통정보센터 네비게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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