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IA, FA 장현식 보상선수로 '150km 유망주' 강효종 선택 "입대 앞두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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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마침내 FA 보상선수 지명을 완료했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LG 트윈스와 FA 계약을 맺은 장현식의 이적 보상선수로 투수 강효종을 지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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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IA가 마침내 FA 보상선수 지명을 완료했다. 시속 150km 강속구를 뿌렸던 우완 유망주 강효종(22)이 KIA 유니폼을 입는다.
KIA 타이거즈는 19일 "LG 트윈스와 FA 계약을 맺은 장현식의 이적 보상선수로 투수 강효종을 지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강효종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21년 LG에 1차지명으로 입단했다. 프로 무대에서 세 시즌 동안 개인 통산 9경기 28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데뷔 첫 시즌이었던 2022년 10월 7일 창원 NC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데뷔 첫 승을 따냈던 강효종은 지난 해 5선발 후보로 주목을 받으며 7경기에 나섰지만 21⅔이닝을 던져 1승 2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올해는 1군에서 1경기만 나와 평균자책점 20.25에 그쳤다. 지난 5월 12일 롯데전에 선발투수로 나온 강효종은 1⅓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을 남겼다. 퓨처스리그에서는 9경기에 등판해 43⅓이닝을 던져 1승 3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강효종이 1차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한 만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고, 코칭스태프와의 회의에서도 이견이 없었다. 오는 12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는 동안 한층 더 성장해서 온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자원으로 판단해 강효종을 보상선수로 지명하게 됐다"고 강효종을 지명한 이유를 밝혔다.
현재 강효종은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강효종은 오는 12월 2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해 2026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완 불펜투수 장현식의 FA 이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올해 KIA의 통합 우승과 함께한 장현식은 시즌 종료 후 FA 권리를 행사했고 지난 11일 LG와 4년 총액 5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LG는 계약금 16억원과 연봉 총액 36억원에 합의, 52억원 전액을 보장하기로 약속했다. 당시 LG 구단은 "장현식이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계투로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줬으며 우리 구단의 불펜 투수진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장현식을 영입한 이유를 전했다.
장현식이 올해 정규시즌에서 남긴 성적은 75경기 75⅓이닝 5승 4패 16홀드 평균자책점 3.94. KIA 불펜 필승조의 일원으로 활약한 장현식은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1~5차전 모두 등판해 평균자책점 0.00과 홀드 1개를 수확하면서 KIA가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LG는 장현식을 영입하면서 보호선수 명단을 KIA에 건넸고 KIA는 이날 보호선수 지명을 완료했다. 장현식은 B등급을 받은 선수라 LG가 보호선수를 25명까지 묶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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