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아이에게 도움되길" 600g 미숙아 엄마, 아이와 건강하게 퇴원 후 선행

김경림 2024. 11. 19.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몸무게가 약 600g에 불과한 아이를 무사히 낳고 건강하게 퇴원한 산모가 해당 병원에 감사의 뜻으로 치료비를 기부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산모였던 A씨 부부가 '취약계층 미숙아 치료비'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A씨는 임신 23주 차였던 지난 1월 이 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서 몸무게 660g인 미숙아를 출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셔터스톡


몸무게가 약 600g에 불과한 아이를 무사히 낳고 건강하게 퇴원한 산모가 해당 병원에 감사의 뜻으로 치료비를 기부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산모였던 A씨 부부가 '취약계층 미숙아 치료비'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A씨는 임신 23주 차였던 지난 1월 이 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서 몸무게 660g인 미숙아를 출산했다.

조산 경험이 있던 A씨는 조기 진통을 느껴 경주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가 이 병원으로 옮겨져 아이를 낳았다.

의료진 관리를 받은 아이는 지난 5월 몸무게 4.12㎏인 상태로 건강하게 퇴원했다.

산부인과 이기수 교수는 "내원 당시 아기도 거꾸로 자리 잡고 있어서 긴급 제왕절개를 진행해야 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