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 기부행위 혐의' 송옥주 의원실 압수수색

배수아 기자 2024. 11. 19.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갑)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19일 송 의원의 서울 여의도 국회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송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구 내 경로당에 방문, 전자제품 등을 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관련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2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검찰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갑)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19일 송 의원의 서울 여의도 국회 사무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송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봉사단체와 함께 지역구 내 경로당에 방문, 전자제품 등을 기부한 혐의를 받는다.

송 의원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사실을 홍보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국회의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 등의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검찰은 앞서 송 의원의 공범을 재판에 먼저 넘겼다.

이에 따라 송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는 공범의 형이 확정될 때까지 정지된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