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해외 거점두고 100억원대 투자사기 조직 일망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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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점을 두고 100억원대 투자사기 범행을 벌인 조직이 일망타진됐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조직 총책 30대 A씨와 중간 관리책 등 32명을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 영리유인,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8개월간 수사로 피의자들을 차례로 검거해 총책과 중간 관리책 등 간부급 조직원 7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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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거점을 두고 100억원대 투자사기 범행을 벌인 조직이 일망타진됐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범죄조직 총책 30대 A씨와 중간 관리책 등 32명을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 영리유인,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25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다음 지인들을 범죄 조직에 강제로 가입시켜 몸캠피싱과 로맨스스캠을 강요했다.
같은 해 11월 라오스 경제특구 내 한국인 감금 사건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자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거점을 옮겨 2023년 12월 12일부터 올해 3월 25일까지 유튜브 등에 수익률을 조작한 주식투자 홍보 동영상을 올려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아 넘어간 피해자 66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11억6000만원을 뜯었다.
경찰은 8개월간 수사로 피의자들을 차례로 검거해 총책과 중간 관리책 등 간부급 조직원 7명을 구속했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한 투자리딩방 사기 등 악성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과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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