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 해외견학체험단, ‘독일 역사·문화 배워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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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청소년 해외견학체험단의 독일 현지 탐방이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흥시 청소년(중1~고3) 20명은 독일 분단과 재통일 과정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역사적 사건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독일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독일의 분단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세계적인 시각을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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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청소년 해외견학체험단의 독일 현지 탐방이 12일부터 19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흥시 청소년(중1~고3) 20명은 독일 분단과 재통일 과정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역사적 사건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독일의 역사ˑ문화 교육, 현지인과의 소통 체험 등 답사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마치고 13일 대문호 괴테의 활동지 바이마르의 괴테하우스, 안나 아밀리아 도서관 등을 방문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베를린 학교에서는 현지 청소년과 교류하고, 수업 현장에서 한국을 알리기도 했다. 브란덴부르크문, 홀로코스트 추모비 등 베를린 통일 현장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분단 상황을 비교해보며 국제적 시각을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지 독일 역사학자와 마리엔펠데 동독 난민 긴급수용소, 베를린장벽을 견학했으며, 니콜라이 교회와 파울교회 및 하이델베르크 고성을 마지막으로 현지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독일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독일의 분단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세계적인 시각을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시흥시 해외견학체험단은 △역사탐방 △문화예술 △해외봉사 △진로탐방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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