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 대통령, 골 먹히기 직전”

2024. 11. 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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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지호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

[황순욱 앵커]
윤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 또 다른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에서 이준석 의원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 상황에 대해서 이준석 의원은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이준석 의원의 표현은 이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금 골 먹히기 직전 상황인데 그냥 한 골만 먹히는 상황이 아니라 이후에도 여러 골을 먹힐 것 같다.”라는 식으로 굉장히 비판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지금 명태균 씨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 이준석 의원이 발언하는 것 자체가 이준석 스스로 자살골을 계속 넣고 있는 것이라고 봐요. 왜냐하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들이 전부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당 대표를 하던 시절이거든요. 그렇다면 본인이 당 대표의 역할을 내려놓고 대통령 당선인, 또는 대통령이 된 직후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대통령 혹은 당선인이 시키는 대로 했다는 것인지, 이러한 부분들부터 명백해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명태균 씨가 하는 발언들이 증거가 됩니까? 본인이 대통령이나 영부인과 이야기하는 녹취록이 아니라 제3자에게 말하고 있는 것인데, 대한민국에서 사기 범죄를 일으키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누군가와, 유명인과 친분을 과시하면서 사기를 일으켜요. 그렇다면 이것은 전형적인 개인 범죄로 보아야 하는 것이지, 명태균 씨 본인이 제3자에게 말하는 녹취를 가지고 지금 이렇게까지 대통령과 영부인을 몰아쳐도 되는 것인가. 이것은 더 명확한 내용들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이에 대해서 저렇게 계속해서 방어적인 논리를 펼치는 것 역시 제가 볼 때는, 누가 보아도 이준석 의원과 명태균 씨의 친밀도가 훨씬 높다는 의혹을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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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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