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 사위 특혜채용’ 김정숙 여사 소환일정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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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의 '태국 이주 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여사 조사 이후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을 조사할 가능성이 크다.
문 전 대통령 소환에 앞서 김 여사와 다혜 씨를 조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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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의 ‘태국 이주 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김 여사와 참고인 조사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다. 검찰은 김 여사 조사 이후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을 조사할 가능성이 크다. 문 전 대통령 가족 중 현재 피의자 신분인 사람은 문 전 대통령뿐이다. 법조계는 검찰의 수사가 막바지에 달하면 문 전 대통령 소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 전 대통령 소환에 앞서 김 여사와 다혜 씨를 조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검찰은 지난 8월 말 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압수물들을 분석한 뒤 다혜 씨에게 3차례에 걸쳐 참고인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다혜 씨 측은 이를 모두 거부해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검찰은 서 씨의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고위 임원 취업과 다혜 씨 가족의 태국 이주를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와주고, 같은 해 3월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 여부를 수사 중이다. 다혜 씨의 계좌에서 발견된 ‘뭉칫돈’의 출처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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