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장 카슈가르 중학교서 사람깔리는 사고 1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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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카스)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넘어져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국중앙(CC)TV 등은 카슈가르 8중학교에서 이날 오후 3시25분(현지시각)께 학생들이 기숙사와 교육건물 사이를 오가던 중 한 학생이 넘어지면서 학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의 발생지역이 신장자치구이고 광둥 주하이 체육센터 차량돌진, 중국 직업학교의 칼부림 등으로 사회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벌어져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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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카스)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넘어져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중국중앙(CC)TV 등은 카슈가르 8중학교에서 이날 오후 3시25분(현지시각)께 학생들이 기숙사와 교육건물 사이를 오가던 중 한 학생이 넘어지면서 학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부상자 14명 가운데 3명은 중상을 입었고 11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의 발생지역이 신장자치구이고 광둥 주하이 체육센터 차량돌진, 중국 직업학교의 칼부림 등으로 사회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벌어져 주목받았다.
신장자치구는 한때 거센 민족 분리독립 운동으로 '소수민족 화약고'로 불리고 있고 특히 카슈가르 지역은 소수민족 인구가 57% 이상을 차지해 더 민감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앞서 지난 11일 주하이 체육센터에서 차량 한 대가 인파로 돌진해 35명의 사망자와 4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6일에는 장쑤성 이싱의 한 직업학교에서 한 졸업생이 무차별 칼부림으로 8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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