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동맹국과 AI·바이오 협력 가능성… 中企 진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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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조선업 등 산업에서 동맹국과 협력을 모색할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중소기업도 미국 진출 시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기회 요인을 포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세미나에서 패널들은 트럼프 2기에는 지난 1기에 이어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을 둔 관세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며 현재 미국이 중점을 두는 산업에 있어 국내 중소기업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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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마케팅 등 지원 필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조선업 등 산업에서 동맹국과 협력을 모색할 가능성이 큰 만큼, 국내 중소기업도 미국 진출 시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기회 요인을 포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루나미엘레 파크뷰홀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세미나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패널들은 트럼프 2기에는 지난 1기에 이어 미국 우선주의에 기반을 둔 관세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강화될 것이라며 현재 미국이 중점을 두는 산업에 있어 국내 중소기업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종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연구실장은 “한국은 최근 자동차 관련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미국의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반면 AI와 바이오, 조선, 소형모듈원전(SMR) 등의 산업에서는 한국에 협력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엄부영 중기연 연구위원도 “미국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등 공동출자법인 설립을 추진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촉진해야 한다”며 “트럼프 정부의 AI 규제 완화 및 지원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K-스타트업센터(KSC)를 통한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 해외마케팅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엄 연구위원은 “주요 수출 품목들의 국가별 수출 경합도를 분석해 맞춤형 지원 로드맵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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