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내 최초로 비대면 결제 아동급식지원 12월부터 시행

박현철 기자 2024. 11. 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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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가 도내 최초로 비대면 결제 아동급식 지원을 12월부터 시행한다.

통영시는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아동급식 지원 시스템인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급식지원 카드를 온라인 배달앱과 연계해 비대면으로 주문·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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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온라인 배달앱과 연계해 비대면 주문 결제
카드 가맹점도 대폭 확대, 영양 개선 기대

경남 통영시가 도내 최초로 비대면 결제 아동급식 지원을 12월부터 시행한다.

경남 통영시가 도내 최초로 비대면 결제 아동급식 지원을 12월부터 시행한다. 통영시청 전경. 국제신문DB


통영시는 비대면 주문·결제가 가능한 아동급식 지원 시스템인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가맹점 수가 적고, 온라인 주문·결제가 불가능한데다, 편의점 이용율이 높아 취약계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원(NIA)이 주관하고, ㈜비즈플레이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현재 경기도, 대구시가 시행 중에 있으며 경남도는 올해 이 사업을 추진해 통영시가 시범사업 지자체로 참여했다.

이 플랫폼은 결식우려 아동을 위한 급식지원 카드를 온라인 배달앱과 연계해 비대면으로 주문·결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하나카드사와 연계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대폭 확대했다.

통영시는 새로운 시스템 적응을 위해 시청과 각 읍면동 아동급식 담당 교육을 진행해 왔고, 서비스 개시를 위해 새 급식지원 카드를 대상 아동 1200여 명에게 배부 완료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편리한 결제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개인의 기호에 맞는 급식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지역내 아동들의 영양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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