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운전대 잡고 역주행하다 교통사고 낸 현직 경찰

한상훈 기자 2024. 11. 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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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고 역주행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현직 경찰이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해당 경찰서 소속 A경장(20대)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 A경장에 대한 음주측정을 진행했다.

경찰은 A경장을 직위해제하고 같은 경찰서 소속인 A경장의 사건을 인근 경찰서에 이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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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고 역주행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현직 경찰이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해당 경찰서 소속 A경장(20대)을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경장은 이날 0시40분께 경기 광주시 삼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한 혐의다.

그는 불법 유턴을 한 뒤 역주행을 하다 마주 오던 차량을 충격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 A경장에 대한 음주측정을 진행했다.

측정 결과, A경장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B씨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장을 직위해제하고 같은 경찰서 소속인 A경장의 사건을 인근 경찰서에 이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경장을 상대로 음주운행 거리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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