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 혼조세…일본 닛케이, 0.55%↑[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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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간밤 미국의 일부 기술주 반등이 아시아 시장 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규제 완화 기대에 간밤 뉴욕증시 기술 종목이 반발하자 일본 기술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고 전했다.
일본 국내 증권 전략가는 신문에 "엔비디아 실적을 확인하고 싶은 기관 투자자가 많아,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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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다. 간밤 미국의 일부 기술주 반등이 아시아 시장 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미중 갈등 심화 우려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55지수는 전일 대비 0.55% 상승한 3만8429.3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규제 완화 기대에 간밤 뉴욕증시 기술 종목이 반발하자 일본 기술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고 전했다.
다만 "21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강해지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일본 국내 증권 전략가는 신문에 "엔비디아 실적을 확인하고 싶은 기관 투자자가 많아,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미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과 트럼프 당선인 수혜주 강세 등에 혼조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3% 떨어졌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9%, 0.6% 올랐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21% 빠진 3316.91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30% 뛴 1만9635.54에서, 대만 가권지수는 0.87% 오른 2만2741.77에서 움직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 기업 실적 개선과 자사주 매입 등을 발표한 종목을 중심으로 형성된 매수세에 오름세를 나타냈었다. 그러나 시장 내 뿌리 깊은 '미중 갈등 심화'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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