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사드 배치 기밀 시민단체·중국에 유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고위직 인사들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미사일 교체와 관련한 한미 군사작전을 시민단체와 중국 측에 유출한 정황을 감사원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의용 전 실장 등은 사드의 한국 정식 배치를 늦추기 위해 2급 비밀에 해당하는 사드 포대의 미사일 교체와 관련된 한미 군사작전을 시민단체에 유출한 것으로 감사원은 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고위직 인사들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미사일 교체와 관련한 한미 군사작전을 시민단체와 중국 측에 유출한 정황을 감사원이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지난달 말 대검찰청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등 4명에 대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과 직권 남용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정의용 전 실장 등은 사드의 한국 정식 배치를 늦추기 위해 2급 비밀에 해당하는 사드 포대의 미사일 교체와 관련된 한미 군사작전을 시민단체에 유출한 것으로 감사원은 보고 있습니다.
또 주한 중국대사관 소속 국방 무관에게 사드 미사일 교체 작전명과 일시, 내용 등 군사기밀을 사전 설명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전직 군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공익 감사를 청구했고, 석 달 뒤 감사원은 청와대 안보실과 국방부 등 11개 기관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갑자기 사라진 육아 계정...AI 연령 확인이 원인? [앵커리포트]
- [단독] 연이율 5천%에 가족관계증명서까지...검경 단속 비웃듯 불법 사채 활개
- '위암 유발' 헬리코박터균 잡을 새 치료약물 찾았다...손상 기전도 규명
- "네 남자친구가 되고 싶어"…여경에 문자 보낸 부산경찰청 경정
- "잘못 배달된 택배 주인 찾아주려다"…프로파일러가 경고한 '신종 사기'
- 검찰, '법인카드 유용 혐의' 이재명 기소..김혜경 기소유예
- '초코파이'에 분노한 김여정...북한, 대북전단 전격 공개한 이유 [Y녹취록]
- 공항서 생리대까지 벗어 몸수색... 알고 보니 마약탐지 장비 오류 [앵커리포트]
- 이재명 추가 기소..."해도 해도 너무해" vs "법대로"
- [단독] "나와!" 끝까지 버티던 '음주 운전자' 결국 검거...경찰, 연말 특별 단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