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억대 뒷돈 혐의'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 3명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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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분양대행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임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어제(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전무 백 모 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다만, 검찰은 시행사를 상대로 비싼 이자를 챙겼다는 혐의는 추가 수사를 위해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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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분양대행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임직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어제(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전직 전무 백 모 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2023년 분양대행업체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에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로 이번 사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자산신탁 전현직 직원들이 본인 소유 법인을 통해 시행사에 토지매입자금 등으로 25억 원 상당을 대여 및 알선하고 이자 명목으로 7억 원 상당을 받아냈다는 것이 당시 금감원 조사 결과였습니다.
다만, 검찰은 시행사를 상대로 비싼 이자를 챙겼다는 혐의는 추가 수사를 위해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 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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