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원산지 확인, 15분이면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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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고기 원산지를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확인이 가능한 '소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를 개발했다.
이번 현장 단속용 원산지판별 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자체 연구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낸 연구 성과이다.
이번에 개발된 현장용 키트는 기존의 1/3 가격으로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한우와 비한우를 판별할 수 있게 돼 소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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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소고기 원산지를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확인이 가능한 '소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를 개발했다.
이번 현장 단속용 원산지판별 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자체 연구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낸 연구 성과이다.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는 지난 2021년도에 개발됐으며, 현장에서 0.3g의 돼지고기를 이용해 5분 내에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다.
시험연구소는 한우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를 찾아내 유전자 증폭기술을 지난해 특허 출원했다. 이어 '소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의 저렴한 생산과 범용적인 활용을 위해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고,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하게 됐다. 기존에는 소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시료 1건당 실험실에서 분석기간 3일, 분석비용 3만원, 시료량 20g이 소요됐다. 이번에 개발된 현장용 키트는 기존의 1/3 가격으로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한우와 비한우를 판별할 수 있게 돼 소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또 조속한 시간 내에 현장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시범 운용하고 지자체,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 원장은 "소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의 개발로 외국산 소고기의 국내산 둔갑 방지 등 원산지 관리가 더욱 효율화 됐다"라며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소고기 유통질서를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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