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올해 2분기 생활인구 34만5000명 기록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2024. 11. 19.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군이 올해 2분기 생활인구가 군 주민등록인구의 5.7배인 34만4836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올해 2분기 화순군 평균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6만941명과 외국인 1056명, 체류인구 28만2839명을 합쳐 34만483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순군 체류인구는 군 주민등록인구의 약 4.6배 규모인 28만2839명으로, 전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체류인구수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등록인구의 5.7배로 집계…다양한 분야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적극 활용
화순군청 전경/사진제공=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올해 2분기 생활인구가 군 주민등록인구의 5.7배인 34만4836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통계청과 행안부는 지난달 89개 전체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2/4분기(6월 기준) '생활인구'를 산정해 그 결과를 공표했다.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 인구개념이다.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인구'에 '외국인등록인구'와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를 더해 산정한다.

이번 발표에서 올해 2분기 화순군 평균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6만941명과 외국인 1056명, 체류인구 28만2839명을 합쳐 34만483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화순군 체류인구는 군 주민등록인구의 약 4.6배 규모인 28만2839명으로, 전남에서 두 번째로 많은 체류인구수를 기록했다. 주민등록인구 6만명 규모의 고흥, 해남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화순군은 7만∼8만명의 체류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도에서는 지난 5월 대나무축제 등의 영향으로 담양군이 가장 많은 체류인구수(37만3853명)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의 체류 인구 또한 가을꽃 축제 시기인 올해 3·4분기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체류 인구의 경우 해당 지역에 머물면서 소비 활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순군은 생활 인구를 더욱 늘릴 수 있도록 만원주택지원사업, 회전교차로 증설, 화순꽃강길음악분수대 & 개미산전망대, 화순파크골프장, 남산공원 등 인구·교통·관광·체육 분야에서 혁신 정책을 수립해 과감히 시행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적극 활용한 정책 발굴에 매진할 방침이다.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