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긋한 수돗물 공급" 강릉시, 상하수도요금 내년 1월부터 인상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11. 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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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상·하수도요금이 오는 2025년 1월 고지분부터 인상된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상·하수도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시설투자비를 확보하고, 낮은 요금 현실화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통해 노후 관로 시설을 개선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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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상수도 7%, 하수도 10% 이내 인상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 상·하수도요금이 오는 2025년 1월 고지분부터 인상된다.

19일 강릉시에 따르면 상·하수도 노후시설 개량을 위한 시설투자비를 확보하고, 낮은 요금 현실화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인상률은 상수도 7%, 하수도는 합류식 8%, 분류식 12% 이내로 평균 10%다. 인상률이 적용되면 평균 15톤(㎥)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2~3인, 분류식 하수도 사용)에서는 기존 2만 2880원에서 2만 4900원으로 2020원을 더 부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및 의료급여), 다자녀(19세 미만 3명 이상), 장애인(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에 대하해 상·하수도요금 감면을 기존 5톤(㎥)에서 10톤(㎥)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 알림톡 스마트 고지와 요금 관련 안내 홈페이지 기능을 강화하는 등 상하수도 행정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통해 노후 관로 시설을 개선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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