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로봇 스타트업 ‘플리카’, 2024 로보월드에서 먹줄 프린팅 로봇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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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로봇 스타트업 주식회사 '플리카'(대표 고수영)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에서 먹줄 프린팅 로봇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 로보월드 행사에는 30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으며, 플리카의 도면 기반 먹줄 프린팅 로봇은 건설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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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로봇 스타트업 주식회사 ‘플리카’(대표 고수영)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에서 먹줄 프린팅 로봇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 로보월드 행사에는 30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로봇 기술을 선보였으며, 플리카의 도면 기반 먹줄 프린팅 로봇은 건설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플리카의 먹줄 프린팅 로봇은 기존 건설 현장에서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먹줄 작업을 자동화하여 작업 속도와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기술이다. 작업자가 태블릿을 통해 도면 정보를 입력하고 프린팅 범위를 지정하면, 로봇이 건설 현장 바닥을 주행하며 도면을 1:1 스케일로 정밀하게 프린팅 가능하다. 특히 텍스트와 색상 정보 등 기존 수작업에서는 어려웠던 세부 정보까지 표현할 수 있어, 현장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플리카의 먹줄 프린팅 로봇은 건설 현장의 자재나 폐기물, 철근 등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경로를 조정할 수 있는 주행 기술을 탑재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는 작업자의 안전과 작업 속도 모두를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기능으로 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플리카는 이번 로봇을 통해 공사의 오차를 줄이고 공사 기간 단축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건설 현장 자동화를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플리카 관계자는 “2025년부터 실제 건설 현장에서 시범 운영을 계획 중”이라며 “이번 먹줄 프린팅 로봇은 건설 현장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정밀한 도면 프린팅과 장애물 인식 기능을 통해 작업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켜 건설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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