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50대 이상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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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시가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이달 21일,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량리역 3층 맞이방 앞에서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모의 체험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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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서울시가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이달 21일,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량리역 3층 맞이방 앞에서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모의 체험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에 취약한 50대 이상 어르신이 주요 대상이다. 교육은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의 피해사례 소개부터 대응 방법까지 1대 1로 알려준다.
또 금융사기 피해 설명 영상을 시청하고 사이버 체험관에서 모의 체험을 통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1인당 약 15분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0월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용관리부터 보이스피싱 등 불법 금융 피해 예방 교육을 추진하는 등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효과적으로 불법 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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