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리그’ 이창섭 “감독의 책임감 커…전략은 비밀”

유지혜 기자 2024. 11. 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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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리그'의 그루브 팀 감독인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창섭은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제작발표회에서 "세 팀 개성이 확실하다. 장르도 달라서 무대를 여러 가지로 보는 재미가 있을 거다. 제가 맡은 그루브 팀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제가 추구하는 노래적인 부분에 치중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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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이창섭이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유니버스 리그’의 그루브 팀 감독인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창섭은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제작발표회에서 “세 팀 개성이 확실하다. 장르도 달라서 무대를 여러 가지로 보는 재미가 있을 거다. 제가 맡은 그루브 팀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제가 추구하는 노래적인 부분에 치중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 친구들을 진심을 다해서 가르치고 있다. 때론 제가 감히 뭐라고 가르치나 싶다가도 제 선에서 최대한 도움이 될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고 있다. 아이들이 따라와 주고 있어서 이런 게 감독의 마음인가 새삼 느끼고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참가자들이 프로그램 끝난 뒤, 가수가 된 뒤에도 오래도록 가수란 직업을 유지하는 기반을 다져주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팀의 조합에 따라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는 포맷이니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고 있다”면서 “전략은 비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니버스 리그’는 단 하나의 프리즘 컵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리그전 형식의 오디션이다. 프로그램은 실제 스포츠 경기처럼 진행된다. 세 구단을 이끄는 감독들이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고 경쟁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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