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익제보자 보호대상 3호에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장

김청윤 2024. 11. 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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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래한국연구소의 김태열 전 소장을 세 번째 공익제보자 보호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김한나 민주당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제5차 회의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을 공익제보자 보호대상 3호로 지정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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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미래한국연구소의 김태열 전 소장을 세 번째 공익제보자 보호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김한나 민주당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제5차 회의에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을 공익제보자 보호대상 3호로 지정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여론조사를 수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소장은 명태균 씨가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소유주였으며 여기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김 전 소장은 지난달 29일께 당에 직접 공익보호자 보호대상 지정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익제보자 보호대상 지정이 확정된 것은 강혜경 씨와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민주당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 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공익제보자들의 용기 있는 제보로 명태균 게이트가 사실상 김건희 국정농단 게이트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익보호위원회는 공익제보자들을 보호하고 윤석열 정권의 비리와 국정농단 의혹을 낱낱이 밝히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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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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