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당대출 400억원 늘어… 조병규 행장 입건에 자추위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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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우리금융 이사진이 최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를 비공개로 열고 차기 행장 후보 선임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조병규 행장의 입건으로 선임 절차가 안갯속에 빠졌다.
검찰은 전날 우리은행 본점 대출 관련 부서, 우리은행장 사무실,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조 은행장을 피의자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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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사진이 최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를 비공개로 열고 차기 행장 후보 선임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조병규 행장의 입건으로 선임 절차가 안갯속에 빠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 손 전 회장의 부당대출 의혹에 대한 사후 조치와 관련해 조병규 행장을 피의자로 수사 중이다.
검찰은 전날 우리은행 본점 대출 관련 부서, 우리은행장 사무실,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조 은행장을 피의자로 명시했다. 조 은행장은 부당 대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취임 후에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당초 350억원 규모로 알려진 손 전회장 친인척 등을 상대로한 부당대출 규모를 약 4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을 상대로 2022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616억원을 대출했고 이중 350억원이 특혜성 부당 대출이라고 봤다. 금감원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부당대출 규모를 금감원 추산 보다 약 70억~80억원 늘어난 400억원대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조 행장의 공식 임기는 올해 12월31일까지다. 이사회는 이달 말쯤 차기 행장 후보의 '숏리스트'를 도출해야 한다. 우리금융 이사들은 검찰과 금융감독원의 수사가 진행 중으로 막판까지 신중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도입해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선임했다. 그동안 비공개로 행장을 선임한 것에 대해 '사내 파벌' 논란이 일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오디션 형식의 선임 절차를 도입했다.
자추위는 ▲외부전문가 심층면접(1단계) ▲평판조회(2단계) ▲업무역량평가(3단계)를 통해 최종 후보군(숏 리스트)를 추린 뒤 ▲심층면접(4단계)를 통해 최종 은행장 후보를 확정했다.
일각에서는 임 회장의 야심작이었던 오디션 선발 절차가 올해는 부당대출 수사에 깜깜이 선발로 돌아섰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롱리스트 공개는 의무가 아니다"라며 "작년에는 전임 은행장이 중도에 사퇴했기에 그룹 차원에서 롱리스트를 공개했고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 안팎에서 거론되는 차기 행장 후보는 박장근 우리은행 리스크관리그룹(CRO) 부행장, 유도현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김범석 국내영업 부문 개인그룹 부행장, 기동호 기업투자금융 부행장,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강신국 우리PE자산운용 대표,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등이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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