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노조, '공교육 가치 폄훼한 대전시의회'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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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사노조는 19일 "대전시의회가 공립유치원 교사를 세금 낭비로 폄훼하는 등 공교육의 가치를 무시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대전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공립유치원 운영 문제가 매년 도마 위에 오르지만, 시의회는 대책 마련은 뒷전인 채 숫자만 따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공립유치원은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해 교육격차를 줄이는 공교육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을 단지 숫자로만 보고 평가절하한 대전시의회는 즉각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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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교사노조는 19일 "대전시의회가 공립유치원 교사를 세금 낭비로 폄훼하는 등 공교육의 가치를 무시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대전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공립유치원 운영 문제가 매년 도마 위에 오르지만, 시의회는 대책 마련은 뒷전인 채 숫자만 따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공립유치원은 누구에게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해 교육격차를 줄이는 공교육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을 단지 숫자로만 보고 평가절하한 대전시의회는 즉각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경배 대전시의원은 지난 15일 대전시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역 내 정원 20% 이상 미달인 공립유치원이 90%가 넘는데 교사 수는 원아 수 대비 너무 많아 세금 낭비로 보는 시선이 적지 않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공립유치원 혼합연령 학습 정원은 18명으로, 이를 적용할 시 대전은 70명 정도의 교원이 필요한데 실제로는 191명이 근무 중이다. 반면 원아 수는 한 학급에 고작 1∼2명이 다인 유치원도 있다"고 부연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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